김윤상 하차, 음주운전 때문에

SBS 공채 아나운서 김윤상이 음주운전으로 입건 되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벽 3시에 주차장에서 본인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벽면을 들이 받은건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김윤상 하차하게 된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SBS평일 스포츠뉴스입니다. 2015년 SBS에 입사한 김윤상 아나운서는 김선재 아나운서의 동기로 2017년 부터 주말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다가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해왔습니다.

 

김윤상 하차로 공석이된 스포츠 뉴스 진행은 당분간 이윤아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좋은 아침' '베이스볼 S' '생방송 투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요.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뉴스를 잘 진행해나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음주운전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는데요. 김윤상 인스타그램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이윤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사과문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지네요. 못난 사람입니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이윤상 하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한 동안 자숙하며 철저하게 반성을 하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