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넌트 스타트(Dominant Start)란? 도미넌트 스타트의 뜻

야구를 보다보면 퀄리티 스타트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6이닝 이상을 던지며 3자책점 이하를 할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6이닝 3실점을 방어율로 환산해보면 방어율 4.5로 좋지않은 성적이 됩니다. 그래서 잘 던진 투수에게 적용할 수 있는 지표가 바로 도미넌트 스타트(Dominant Start)입니다.

 

도미넌트 스타트란 8이닝 이상을 던지며 1자책 이하로 막는 것을 뜻합니다. 방어율로 환산해보면 평균 자책점 1.13으로 매우 훌륭한 성적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좋은 투수를 말할 때 많은 이닝 소화능력과 낮은 실점을 말하는데 그것을 잘 나타내는 것이 바로 도미넌트 스타트인 것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예를 들어보면 류현진 선수는 올해 총 3번의 도미넌트 스타트를 했습니다.

 

5월 1일 샌프란시스코 전 8이닝 1실점

5월 7일 애틀란타 전 9이닝 무실점

5월 12일 워싱턴 전 8이닝 무실점

 

덕분에 현재 방어율 1.65로(5월 방어율 0.71)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네요 ㅠㅠ

 

* 참고로 방어율 2위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제이크 오도리지, 현재 방어율은 2.16으로 류현진 선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앞으로도 잘 던져서 꼭 사이영상을 받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