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류현진 샌프란시스코에 복수, 시즌 3승 달성, 방어율 1.93

<사진 : MLB.com 캡쳐>

류현진이 자신에게 6실점을 안겨주며 올 시즌 첫 패배를 가져다준 샌프란시스에 7이닝 무실점으로 복수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시즌 5번째 선발등판 경기인 오늘 경기에서 7이닝을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건데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오던 삼진은 3개로 조금 적었습니다.

원정경기 26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지난 샌프란시스코 전을 제외하고 0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은 오늘 경기로 방어율 1점대 진입을 시킨 류현진 선수의 현재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류현진 성적(4/11 기준)]

오늘 경기에서 가장 불안했던 순간은 류현진이 내려오고 난 후 이어 던진 두명의 다저스 마무리 브라이언 윌슨과 캘리 젠슨이었습니다.

각각 8이닝과 9이닝을 이어던졌는데 둘 다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젠슨은 1실점까지 기록했네요..-_-;;

정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누군가가 류현진은 절대 노히트노런은 못한다, 집중해서 던지면 정말 최고의 투수인데 중간 중간 조절을 해서 던지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고 하던데...(정확한 말은 기억안납니다.)

그만큼 완급이 좋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올 시즌은 완급 이런거 없이 늘 집중해서 던져서 계속 무실점 경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사이영상 받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