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경기일정, 상대투수 매디슨 범가너 성적비교(2013, 2014)

7이닝 무실점으로 기분 좋은 애리조나전을 끝낸 류현진 선수의 다음 경기가 올 시즌 6실점(자책점)을 안겨준 샌프란시스코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은 매디슨 범가너(Madison Bumgarner)로 양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맞대결로 흥미진진한 투수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두 선수의 작년 성적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모든 부분에서 거의 비슷비슷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류현진 vs 매디슨 범가너 성적비교(2013년)]

작년 성적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비슷한데 차이나는 부분은 피안타(범가너 승), 포볼(류현진 승), 삼진(범가너 승) 정도가 되겠습니다.

류현진 팬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안타를 40여개 더 맞고도 자책점이 비슷하다는 것은 류현진 선수의 위기관리 능력이 좋다는 것이겠죠..^^

올 해 성적을 보자면 류현진 선수는 지난 샌프란시스코 전을 제외하고는 '0'점의 방어율을 이어가고 있고, 범가너는 올 시즌 세차례 등판해 16.1이닝 동안 6실점 하며 3.31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vs 매디슨 범가너 성적비교(2014년)]

범가너의 2승은 각각 LA다저스와 콜로라도를 상대로 뽑아냈는데, 최근 경기인 콜로라도 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자들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두 선수의 성적만 봐도 이번 경기가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전 경기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LA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월 18일(금) 새벽 4시 45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원정)

5일 푹 쉬고 등판하는데다 요즘 워낙 집중해서 던지는 분위기라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

상대팀이 류현진에 강했던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원정경기, 게다가 낮경기(미국시간 오후 3시 45분)인게 아무래도 맘에 걸리네요.

그래도 류현진은 류현진, 지난번 뼈아픈 6실점을 안겨준 샌프란시스코에 꼭 설욕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