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상영관, 관객은 명량이나 봐라.

요즘 명량이 국내 영화 관객수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고 난리인데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역대 한국영화 최고기록을 갈아치울 만한 대작은 아닌 것 같은데... 글을 올리신 분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여기에는 배급사의 힘이라는 배경이 깔려있습니다.

최근 개봉 중인 다른 영화들.. 즉 군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래곤 길들이기2 등을 합한 상영횟수 39회 보다 명량의 상영횟수는 57회로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좀 말이 안되는 숫자입니다.

요즘 말 많은 대기업의 횡포 아닐까요?

이런식의 영업방식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좀먹는 것 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아무리 기업이라는게 이익추구를 위해 존재한다지만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시장을 황폐화 시키는 것과 같아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