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 MVP 박병호 아내 이지윤

2013년 한국 프로야구 MVP는 단연 넥센의 타격왕 박병호였습니다.

타율 3할1푼8리, 37홈런, 117타점, 91득점의 성적으로 타격 4관왕에 올랐으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2012년에 이은 2년 연속 MVP에 오른건데

그것보다 더 주목받은 것은 바로 박병호의 아내 이지윤 전 KBSN 아나운서였습니다.

2006년 육군 소위로 임관해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대 정훈장교, KFN 국군방송 앵커, 국군 국방홍보 지원단 중대장을 거쳐 2009년 7월 중위로 전역 후 곧바로 KBS N에 입사해 야구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박병호와 열애를 시작하고는 그것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당연한 도리라 생각해 바로 방송국을 나오는 강단도 보여주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결혼 후에는 야구전문 아나운서 경력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내조로

박병호를 MVP에 올려놓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박병호 또한 오히려 아내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하니... 야구에 대해 정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공이 잘 맞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박병호에게 

"언제부터 당신이 잘 치는 타자였다고 그렇게 고민하냐..."며

마음 편히 가지라고 조언도 했다니... 정말 대단한 여인인 것 같습니다..^^

- 이건 아침에 라디오에서 들어 정확한 멘트는 기억나지 않는데 이런 뉘앙스였습니다..-_-;;

아무튼 박병호를 2년연속 MVP에 올려놓은 이지윤씨, 내조에 더욱 집중한다니 3년 연속 MVP를 보게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