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집합체,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기술의 집합체,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

Posted at 2014. 4. 3. 18:29 | Posted in 스포츠/-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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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열릴때 마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공인구입니다.

역대 월드컵 공인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에서는 피버노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팀가이스트, 2010년 남아공에서는 자블라니입니다.

그리고 이번 브라질월드컵 공인구는 바로 브라주카(Brazuca)입니다.


브라주카는 "브라질인"을 뜻하는 포르투갈의 속어로 "브라질인의 삶 속에 있는 국가적인 자부심" 이라는 의미와 함께 "축구를 대하는 브라질인의 정서, 자부심, 우호"를 담고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이름만큼이나 월드컵 공인구는 기술력 집약의 결정체로 매 월드컵을 거듭날 때마다 더 재미있는 축구를 만들기 위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브라주카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6개의 폴리우레탄 패널로 만들어졌으며 우천시에도 같은 무게나 구형을 유지


* 현재까지 나온 축구공과는 다른 패널 형상을 채용

   -> 경기의 속도와 공의 구형 유지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


* 공기를 넣는 부분은 라텍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리바운드를 줄일 것으로 예상


* 브라질을 연상시키는 초록색, 주황색 등을 사용하여 지금까지의 FIFA 월드컵 공인구 중에서 색채가 가장 풍부한 편임


브라주카의 특성은 과거 사용된 FIFA 월드컵의 공인구들 보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인 아디다스 피날레 13(adidas' Finale 13)과 사용감이 가까운 편이라고 하네요.


모쪼록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들이 이 공인구에 빨리 적응해서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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